생성구이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고등어구이를~~~ ㅋㅋ
남들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으로 건강에 좋다고 먹는다지만...
난 그보다도 살점 두툼하여 한입 가득 물고 씹는 만족감이 얼굴가득 미소짓게 해줘서 넘 좋다 ㅋㅋ
고등어구이가 먹고 싶을때마다 가는 식당이 있다.
안양 평촌 벌말초 앞에 있는 고성집!!

고성집은 원래 코다리 전문점이다.
메뉴판에도 메인메뉴는 코다리 씨리즈로 되어있다

그렇지만 난 솥밥정식 메뉴에 있는 고등어구이 정식과 해물뚝배기를 주로 먹는다.
오픈초기에는 둘다 13000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가격이 조금 올랐네~ 요즘 뭐 안오른 게 있나 싶을 정도로 다 올라서... 이정도는 오른 축에 속하지도 않는거 같긴하다.
가격이 안오르면 좋겠지만...
난 질이 않떨어지는걸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정성스런 맛난 음식을 먹을때 느끼는 행복감은 그 무엇과도 바꾸기 쉽지 않다 😂


주문을 하면 이렇게 8가지 찬이 보기좋게 담겨 나온다. 매일매일 소량으로 직접 만드시는 밑반찬이라 그런가 단체급식 준비한거 같은 여느 식당들의 밑반찬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록 하나하나 다 감칠맛이 난다.


고등어구이를 시키면 이렇게 미역국이 함께 나온다

수저는 식탁 서랍에 이렇게 깔끔하게 하나하나 낱개 포장되어 있다~ 청결 👍

늘 그렇듯 난 주문한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에 이미 이 반찬 한세트를 깨끗이 비워 버렸다 😂
그래도 괜찮은건 식당 한켠에 이렇게 셀프 리필바가 있기 때문이다~~~ 넘 좋다~~~ 😆

반찬종류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지만 이 잡채는 늘 기본으로 나온다.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드시는 거라 푸석하게 마르거나 면이 퍼지지 않고 윤기가 흐르고 쫄깃쫄깃 고소하다~ 고기만 좀 들어간다면 돈내고 사먹어야하는 수준의 퀄리티다~ 👍 👍 👍
아쉬운건... 만들어두신 양이 소진되면 더이상 없다는거 ^^; 나는...기본 2접시 먹지만... 양심상 다른 손님들 배려해서 2접시로 참는다 ㅋㅋ

드디어 고등어구이~~~ 😍
내가 생선구이를 이집에서 사먹은 이유는...
우선,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 생선 특유의 비린향이 집안 구석구석 베어 환기 시키는게 일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이유는, 실은 이게 더 큰 이유다... 집에서 내가 구우면 뭔가 모르게 퍽퍽하게 구워진다 ㅠㅜ 육즙가득 한 부드러운 생산살 식감을 느끼려면 사먹어야한다 ㅋㅋ

고등어 구이는 이렇게 솥밥과 함께 나온다. 온갖종류의 토핑이 함께 들어가있는 영양솥밥은 아니지만, 따따한 밥 한그릇 담아 먹고 물부어 두면 뜨끈한 누룽지를 후식으로 먹을수 있다 👍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물 뚝배기!!!!
이것도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
2만원을 내고 먹었다해도 아깝지않을만큼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다~
보통 해물찜이나 탕을 시키면 위에는 해물이 그득해 보여도 바닥엔 언제나 풍성함을 받치고 있는 콩나물과 무채등이 자리잡고 있기 마련인데 여기 뚝배기는
콩나물과 미나리를 살짝 시원한 맛을 거들뿐~
먹어도 먹어도 바닥까지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하다.
아~~~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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