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초밥 오마카세 맛집 | 오사이초밥 런치 후기 (내돈내산 방문기)
요즘 날이 덥다보니뭘 먹을지 고민될 때가 많죠.그날도 그랬어요.‘덥고 지치는데, 입은 까다롭고...’그러다가 문득 생각났던 곳.바로,안양 범계에 있는 ‘오사이초밥’ 이었습니다.카운터석에 앉자마자눈앞에 정갈하게 놓인 앞접시와기본 세팅이 마음을 편하게 해줬어요.첫 번째로 나온 건불향 가득 입힌 초밥 위에가쓰오부시가 살아 숨 쉬듯 올라간 한 점.이건 진짜,비주얼만 보고 "와…" 하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가쓰오부시가 꿈틀꿈틀 움직이는데,마치 이 초밥이 ‘방금 구워졌어요’ 하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한입 먹자마자입안 가득 퍼지는 불맛, 간장향, 생선의 감칠맛…이건 그냥 ‘정신 번쩍 드는 한 점’이었어요.그 다음 나온 건,이 집의 시그니처처럼 느껴졌던 화려한 모듬 김밥.참치, 연어, 단무지, 계란, 크래미, 새우..
2025. 7. 4.